한인포함 엘랜초 학교
남가주 대회서 1위
내달 전국대회 출전
한인 학생들이 포함된 엘랜초 중학교 차터스쿨팀이 남가주 과학 경시대회 디비전 B(6-9학년)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셔널 과학 경시대회에 출전한다.
애나하임힐스에 있는 이 학교는 지난 12년 동안에 11차례에 걸쳐서 남가주 과학 경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과학 명문’ 중학교로 벤 김, 앤디 송, 제이슨 이 군과 메간 이양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엘렌초 과학팀은 5월30~31일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미 전국 60개 중학교에서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내셔널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팀은 지난 99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2등에 그쳤을 뿐 한 번도 우승을 못했다.
이 학교는 작년 8월 팀 멤버들을 뽑은 후 물리, 생물, 화학, 지구 과학,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로 나누어 공부해 왔으며, 1주에 2~3번 모임을 가져왔다. 90년대 초부터 이 팀을 이끌어온 리차드 월커 코치는 “한인 학생들을 포함해 멤버들은 우수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월커 코치는 또 “과학 팀의 여행 경비는 기금모금이나 개인 도네이션을 통해서 마련하고 있다”며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도네이션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의 명문고교인 트로이 고는 올해에도 남가주 과학경시대회 디비전 C(9-12학년)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셔널 대회에 참가한다. 이 고교는 7차례에 걸쳐서 내셔널 대회에서 우승했다.
엘렌초 과학팀 도네이션 문의 (714)997-6238
<문태기 기자>
엘랜초 과학팀이 남가주 대회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아래부터 팀 팸, 아키코 시미주, 메간 이양, 졸린 누엔-쿠, 제시카 카보타제, 개레스 몬테이로, 데이빗 스미스, 크리스천 부. 두번째 줄 왼쪽부터 제이슨 이 군, 체이슨 쳉, 사이프-알리 아잠, 라이언 레즈바니, 크리스토퍼 후압, 아실 팬찰, 벤 김 군, 앤디 송군, 데이빗 류, 코치 리차드 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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