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 남성합창단’.
YWCA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돕기 행사에 출연하는 ‘경기 여성합창단’
본보 후원 내달 17일 ‘무료 검진·계몽 행사’ 열려
노스OC YWCA “한인 여성도 관심을”
레위 남성합창단 등 찬조 콘서트도 열려
“더 많은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 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한인 여성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행사를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매달 한인 여성들을 위해 무료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노스 OC YWCA’의 한인 커뮤니티 담당 그레이스 김 매니저는 이같이 말하고 다음달 17일 오후 7시30분 어바인 온누리교회(17200 Jamboree Rd.)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유방암 검진 및 계몽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으로 OC 한인사회에서 마련되는 이 행사는 한인 암 환자 서포트 그룹인 ‘리빙워터’ (회장 배계자) 주관으로 열리고 ‘레위 남성합창단’‘경기 여성합창단’‘에바 선교사’가 찬조 출연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디오를 통해서 YWCA의 역사가 소개되고 여성 유방암 자가검진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그레이스 김 매니저는 “1만달러 성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음악회의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뜻있는 한인들로부터 10달러의 도네이션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어바인 온누리교회(2,000달러), 삼성장로교회(1,000달러), 어바인 침례교회(1,000달러), 오렌지 한인교회(1,000달러), 정재준 한인회장(1,000달러)이 기부했다.
풀러튼에 있는 노스 OC YWCA는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서 1,000여명의 저소득층 한인 여성들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유방암이 발견되어 치료한 한인 여성들도 상당수 된다.
이 기관은 215 E. Common wealth Ave. #F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문의는 (714)871-4488로 그레이스 김 씨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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