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2루수 체이스 어틀리(29)가 5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LA 인근 파사디나에서 태어나 UCLA를 거쳐 지난 2003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어틀리는 21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벌써 시즌 최다 시즌 9호 홈런을 쏴 올리며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투수는 마크 레드먼. 필리스는 작년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싹쓸이의 수모를 당한 후 처음으로 로키스를 다시 만난 경기에서 외야수 제이슨 워스도 인사이더파크 홈런을 쳤다. 한편 5경기 연속 홈런은 작년 9월 뉴욕 양키스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해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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