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한인 교계 중심 다양한 행사
은헤한인교회 3일 2천명 초청 ‘화목한 가정’축제
꿈이있는 교회 내일부터 사흘간‘행복한 가정’세미나
사랑의 교회는 금요일 성경모임서 부모자녀 되새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는 교계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즐기고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를 펼친다.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본당(1645 W. Valencia Dr. 풀러튼)에서 2,000명의 부모와 아동들을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화복한 가정을 위해 ‘은혜 무지개 동산’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축제에서는 부모와 함께 하는 각 학년별 청백전, 사생대회, 한국음악무용단의 농악, 부채춤, 북춤, 아동들을 위한 찬양단 ‘랍 비아기’의 찬양 콘서트 등과 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이 준비된다.
송규식 목사는 “이 행사에서 부모와 어린이들은 함께 땀을 흘리고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며 “아이들이 부모를 이해하고 좋아하도록 가족의 회복과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애나하임에 있는 ‘남가주 꿈이 있는 교회’(담임목사 이요엘)는 2~4일 3일 동안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랑과 행복으로의 초대’로 잘 알려진 양은순 HIS대학 총장이 강연한다.
양은순 총장은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는 시간도 있다”며 “한국어를 이해한다면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김승욱)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되는 성경 모임인 ‘다락방’의 교재를 ‘부모와 자녀’ ‘부부 관계’에 관한 내용을 사용해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가정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비영리 기관인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수잔 이)와 패밀리 세이버 센터(소장 이충근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이지만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고 예정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패밀리 세이버 센터는 이번 달에도 목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 ‘부모 교육, 자녀들과 대화법’이라는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편 부모님 선교회(회장 주도진 목사)는 6일 오전 11시 터스틴에 있는 파인트리 공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들을 초청해 야외예배를 갖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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