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상원 법안 통과, 한인업계 큰 기대
앞으로 침을 이용한 한방치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캘리포니아주 상원 보건위원회는 7일 머빈 다이멀리 주하원의원이 발의해 주 하원을 통과한 침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부여하도록 하는 AB54 법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찬성 7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미 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앞으로 주 상원 세출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고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주법으로 확정된다.
침을 활용한 한방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부여될 경우 한인 한의사 등의 환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방치료에는 특정 보험사만이 보험 혜택을 부여해 대부분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고가의 진료비를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인 한의사들은 이번 법안이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 그동안 반대의사를 표명했던 보험회사들이 이날 상임위원회 심의 당시 특별한 반대의견을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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