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그레이스 한 회장

“한인 노인 분들의 쉼터가 될 미주한인노인복지회관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에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재미한국여성경제인협회(그레이스 한 회장)가 주최하는 ‘미주한인노인복지회관’ 건축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가 14일 정오 웨스트리지 골프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ive, La Habra)에서 개최된다.

14일 복지회관 모금 골프

올해로 34년의 역사를 갖는 재미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한인 여성 경제인들이 한인 커뮤니티 봉사와 경제활동을 위해 설립했다.

그레이스 한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건축 기금 모금도 하며 많은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샷건 방식의 이번 대회 회비는 100달러로 당일 점심과 저녁이 포함되며 치약과 건강식품 아마씨가 무료로 제공된다. 홀인원상에는 자동차가 수여될 예정이며, 메달리스트, 챔피언, 장타상, 근접상, 부비상 등 다양한 상이 준비돼 있다.

지난 4월 새로 취임한 한 회장을 중심으로 재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골프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기찬 경제학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세미나를 열어 한인사회 내에서 뿐 아니라 주류로 나아갈 수 있는 경제,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연수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골프대회와 바자 등 다양한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장학기구를 설립, 힘들게 공부하는 한인 학생들을 도울 계획이다. 또, 유대계 금융사들과 연계해 기업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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