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들이 중심인 ‘오렌지카운티 한인 테니스협회’ 회원들이 연습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년 전통 OC 한인 테니스협회
멤버 90% 어바인 거주
헤리티지공원서 연습
‘3.1절 테니스 대회’등
각종 경기 활발히 개최
남가주에서 각종 크고 작은 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테니스협회’(회장 송승수)는 3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이 모임은 ‘협회’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회원들의 90%가량이 어바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다. 어바인은 한인 테니스 애호가들의 ‘본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원들은 어바인 헤리티지 공원 내의 테니스 코트를 전용코트로 사용하고 매주 화·목(오후 4~10시), 토(오전 7~오후 2시), 일요일(오전 2~오후 2시)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다. 초보자에서부터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모여 있다.
OC 한인 테니스협회의 오득재 전 회장은 “회원들의 대부분이 어바인 한인들로 각종 대회가 열리면 남가주 전역에서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30년 동안 헤리티지 코트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30년 동안 한 곳에서 연습하고 있는 이 협회는 30년 전통의 ‘3.1절 한인 테니스대회’, 매년 9월에는 ‘남가주 한인 주니어 인비테이션 장학금배 테니스대회’ 등의 큰 테니스대회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 월례대회(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이나 오후, 식사 및 우승상금 제공)를 개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 협회는 한국 테니스 지도자를 초청해 친선 경기를 갖고 수시로 타클럽 초청 또는 교환경기를 갖고 있다. 오득재 전 회장은 “어바인 한인들이 주축이지만 테니스를 좋아하는 한인들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 협회의 임원진은 ▲회장-송승수 ▲부회장-이영렬, 조영찬, 알렉스 김, 김선옥 ▲고문-김동천, 변재무, 양병준, 임성택, 정종현, 최계원, 오득재 ▲총무-한창용 ▲재무-안형건(남자-이정호, 여자 양병준) ▲협회 전담 지도코치-기형문, 백철호 ▲경기운영위원-이영렬, 임성택, 한창용씨 등이다. (949)413-9525 송승수, (949)230-2332 오득재씨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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