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축구회의 손경묵(왼쪽) 회장과 진병현 재무가 다음달 1일 열리는 ‘OC컵 쟁탈 축구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24회 OC컵 축구대회 내달 1일 GG서 열린다
LA·SD·OC 지역의 38개팀 참가 실력겨뤄 OC축구회 손경목 회장
동호인 적극응원 당부
“조기 축구회가 불경기로 인해 침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축구대회를 계기로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가장 전통 있는 조기 축구대회 중의 하나인 ‘OC컵 쟁탈 축구대회’를 주관하는 OC 축구회의 손경목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많이 경기장으로 나와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구대회는 다음달 1일 가든그로브에 있는 OC 축구회 전용구장(11852 Knott St.)에서 LA, 샌디에고, 오렌지카운티의 조기축구회 38개 팀이 참가해 상호 친목을 다지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는 청년, 중년(30~39세), 장년(40~49세), OB(50세 이상)로 나누어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연령별 우승, 준우승 등 입상팀들에게는 트로피를 증정한다. 경기장에는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경목 회장은 “그동안 이 대회에는 40여개의 조기축구팀이 출전해 왔는데 올해에는 불경기의 여파로 인해 참가팀이 줄어들었다”며 “그러나 올해에도 경기장에는 응원단이 많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한인회(회장 정재준), 체육회(회장 이광), ‘Insco’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승부를 떠나서 축구를 사랑하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상호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C 축구회의 진병현 재무는 “남가주의 한인 축구인들이 1년에 한번 모여서 친목과 우호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OC 축구회는 목요일 오후 8~10시, 일요일 아침 7~10시 1주일 2차례 모여 경기를 갖고 있다.
(714)394-2112, (714)609-141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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