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출범 후 첫 행사로 ‘GG 딸기축제’ 꽃차 출품
한인의 전통문화
주류사회에 알리고10월 한인축제에 주류사회 참여 유도
각 한인단체 1명씩 재단 집행위원 위촉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분리되어 한인 축제를 독립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OC 한인축제 재단(이사장 김복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인축제 재단은 올해 초 공식적으로 출범 후 첫 번째 행사로 지난 주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에 본보 후원으로 열린 가든그로브 딸기축제에 꽃차를 출품해 미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한인축제 재단의 꽃차 참가는 한국 문화 소개뿐만 아니라 이번 GG 딸기축제를 주관한 단체들과 상호 친밀한 교류를 통해서 올해 10월에 열릴 예정인 OC 한인축제에 주류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축제재단의 김복원 이사장은 “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에 가든그로브 딸기축제재단이 꽃차를 출품할 예정”이라며 “한인축제 재단과 GG 딸기축제 재단이 계속해서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딸기축제 참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인축제 재단은 그동안의 축제 집행방식과는 달리 OC 한인사회의 각 단체 관계자 1명씩을 공동 집행위원으로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김복원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 모든 한인 단체들이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방식을 마련했다”며 “조만간 각 한인 단체들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현재 한인축제 재단에는 최광진, 이원표, 이흥재 한인상의 회장이 이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김진오(전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광남(전 민주평통 회장)씨를 축제 명예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연휴 동안 열린 GG 딸기축제에 참가한 한인축제 재단의 꽃차에는 주명숙 무용단 단원들이 탑승해 아름다운 한복과 부채춤 등 한국의 문화 전통을 미 주류사회에 알렸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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