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9명 1:1면접 마쳐… 최종 복수후보 곧 선정
OC 수퍼바이저위원회가 9명의 셰리프 후보자에 대한 일대일 인터뷰를 마쳤다.
27일 샌타애나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공개 인터뷰에서는 감옥 시스템, 셰리프 요원 펜션, 셰리프 위상 회복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후보자들은 한결같이 자신이 부패혐의로 사임한 마이클 카로나 전 국장의 후임자로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카운티 정부는 6월 중순까지 각 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완료한 뒤 결선 2라운드에 진출할 복수의 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 날 인터뷰를 마친 후보자 9명의 주요 공약과 장단점.
▲OC 셰리프국 잭 앤더슨 임시국장
내부 인사여서 조직을 잘 알고 있다. 사퇴한 카로나에 의해 부국장에 임명됐다. 부국장 시절 요원의 시간 외 수당을 줄여, 감옥관리 인력 신규채용을 창출했다.
▲OC 셰리프국 빌 헌트 전 루테넌트
23년간 OC 셰리프국에서 근무. 2006년 셰리프 선거에도 출마했다. 셰리프 전용 보디가드와 사설 변호사를 고용하지 않아 예산을 절약하겠다.
▲애나하임 경찰국 크렉 헌터 부국장
카운티 감옥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연방 정부의 이민신분 조회를 찬성. 셰리프 요원 펜션 삭감은 반대. 내부 회계감사와 감옥 옴브즈맨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LA 셰리프국 샌드라 허친스 전 서장
유일한 여성 후보자. 셰리프 문화를 뜯어고치겠다. 국장에 임명이 안 되면 부국장 자리도 받아들이겠다.
▲글렌데일 경찰국 랜디 아담스 국장
벤추라카운티, 시미밸리, 글렌데일 등에서 치안을 바로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셰리프국의 잘못된 문화를 바꾸겠다. 수감자 조기석방 반대.
▲LA 셰리프국 랄프 마틴 커맨더
2006년 셰리프 선거 출마. 펜션개혁 찬성. 수감자 조기석방 반대. 예산문제 해결 위해 셰리프 요원 숫자를 줄이는 대신 감옥에 사설 경비요원 채용하겠다.
▲솔트레익 셰리프국 뷰 밥카 부국장
라디오 쇼를 진행하고,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셰리프국 문제에 구체적인 해결방안 부재.
▲샌버나디노 셰리프국 리처드 비머 부셰리프
경력. 셰리프 요원 삭감에 반대한다. 감옥 수감자에 대한 이민신분 조회는 찬성하지만, 순찰요원의 조회에는 반대.
▲샌타애나 경찰국 폴 월터스 국장
셰리프국 변화의 필요성 강조. 각 도시 경찰국장, 수퍼바이저위원회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 셰리프 요원의 이민신분 확인 찬성.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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