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가든웍’ 14일 공식 오픈

프로젝트 구상부터
완공까지 10년 소요
축하 공연 등 마련

애나하임 최대 샤핑몰인 애나하임 가든웍이 14일 공식 오픈한다.

디즈니 리조트 지구 카텔라 길 선상 약 19.3에이커 부지에 위치한 가든웍은 OC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구상부터 개발, 완공까지 10년 이상 걸린 가든웍은 총 44만스퀘어피트의 상가, 94만2,361스퀘어피트의 호텔, 56만스퀘어피트의 타임셰어, 108만8,750스퀘어피트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영업을 시작한 부바 검프 슈림프, 로이스, M&S 그릴, PF 챙스,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치즈케익 팩토리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포함해 100여곳의 식당, 극장, 볼링장, 피트니스센터, 의류업체, 셀폰 대리점, 보석가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입주율은 약 80%.

애나하임 가든웍 소유회사인 엑셀 리얼티 홀딩스의 윌리엄 스톤 개발담당자는 “6개 식당과 웹사이트(www.anaheimgardenwalk.com)를 방문한 많은 고객에게 감사한다”며 “이미 가든웍의 식당을 찾은 손님이 단골로 자리 잡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식 오픈행사는 14일 오전 10시 리번 커팅으로 시작된다. 오프닝에는 애나하임시 커트 프링글 시장과 엑셀 리얼티 홀딩스 개리 사빈 CEO 등이 참석한다. 가든웍은 정식 개장을 기념해 주말 내내 라이브 공연과 라디오 공개방송, 머스탱 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켈리 위스너 마케팅 디렉터는 “OC 주민들이 가든웍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지고 단골고객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토트백 5,000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첫 이틀간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든웍에 입주하는 주요 업체는 다음과 같다.

24피트니스, 언티 앤즈 프렛젤, 아베다, 시나본, 가든스파, 홀리스터, 케이스 주얼리, 더 무비 익스피리언스, 나이키, 산사이, 스케처스, 더바디샵, 버라이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