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테드’ 운항 중단
유나이티드, 감원 등 고유가 긴축경영
유나이티드 항공이 5일 고유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자사의 저가 항공인 테드의 운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나이티드는 이 밖에도 1,100명을 해고하고 비행기 70대의 운행을 중단하는 한편 비행 일정을 줄이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지난 2004년 사우스웨스트, 제트블루 등 저가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드를 설립한 유나이티드는 라스베가스와 칸쿤 등 인기 휴양지로 가는 직항노선을 개설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그러나 기업 분석가들은 경기 침체와 유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테드의 운행중단은 예견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고객들은 유나이티드와 테드를 혼동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유나이티드 대변인은 현재 전국 23개 도시에서 매일 210회 출발하는 테드의 운행중단 작업을 2009년 내 완료할 예정이며 테드 항공기 56대는 유나이티드에서 재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대표 브랜드’ 선정
대한항공이 ‘200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가치에 대한 홍보와 한국 브랜드 파워를 키운다는 취지로 올해로 3회째 실시되는 브랜드 대상은 한국 소비자 28만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한항공은 항공사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밖에 통신 부문은 SK 텔레콤, 금융 부문은 국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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