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아마켓 오픈 맞서 아리랑 등 한인마켓들 세일 경쟁
이번 주말 OC 한인들, 특히 가든그로브 주민들의 장보기는 그 어느 때보다 흥겨울 것 같다.
프레시아마켓 가든그로브 지점 오픈에 대항하여 기존 마켓들이 가든그로브 지점을 중심으로 ‘제 살 깎기’ 식의 가격 경쟁에 돌입했기 때문.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카트는 묵직해질 이번 주말 마켓 세일 품목들을 알아본다.
OC의 터줏대감인 아리랑 마켓은 우선 달디 단 한국참외 1박스를 2달러99센트에 내놓았다. 단 1인당 1박스로 제한을 두어 ‘지극히 알뜰한’ 소비자들은 마켓을 들락날락 하기도.
아리랑마켓은 또 식당, 교회 고객에 무 1박스를 무료로 준다. 그 외에 파 10단, 풋고추 5파운드, 단호박 3파운드, 조선무 무청 2단이 모두 99센트. 풋배추와 총각무가 25단 1박스에 각각 6달러99센트, 7달러99센트이며 양념갈비, 주물럭 갈비는 파운드 당 3달러99센트이다.
프레시아마켓은 GG 지점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박카스 한박스(토요일), 팔도비빔면멀티 한팩(일)을 준다. 팽이버섯, 풋고추, 수박, 깐 마늘이 모두 5파운드에 99센트, 특히 GG 지점에서는 깻잎과 소배기 오이 5파운드, 시금치와 풋배추 10파운드가 모두 99센트이며 한국 참외 1박스를 1달러99센트에 내놓았다.
시온마켓의 물량공세도 대단하다. 어바인 지점에서는 수박이 1개 1센트, 30달러이상 구매 시는 무료, 양배추도 파운드 당 1센트이다. 찰옥수수와 오개닉 컬리플라워는 2파운드에 99센트. 세리토스 지점에서는 파와 수박이 각각 10파운드에 99센트, 한국참외는 4파운드에 99센트이다. 빨간 체리는 2파운드에 99센트.파머스 가든그로브 마켓은 20파운드에 99센트 품목까지 내놓았다. 파와 생멸치가 20파운드에 99센트, 20알들이 계란이 99센트.
한편 모든 파머스마켓에서 수박이 10파운드에 99센트, 파가 7단에 99센트이다.
한남체인에서는 10개에 98센트인 키위가 눈에 띈다. 수박이 2개에 5달러, 자두, 백두, 체리 등이 파운드 당 98센트이며 풋고추는 파운드에 68센트이다. 그밖에 유기농 로메인 한팩에 98센트, 소배기오이와 시금치가 각각 3파운드, 3단에 98센트이다.
프레시아마켓(대표 스티브 박) 가든그로브 매장이 6일 문을 열었다. 이날 마켓에는 개장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프레시아마켓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6일 매장을 방문한 한인들이 계산대에 길게 줄지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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