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골프와 호텔 패키지를 묶은 관광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 ‘골프 패키지’ 즐길 것 많고 저렴
호텔에서 머물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호텔·골프’ 여름휴가 상품의 인기가 상종가다.
이 같은 상품을 내놓은 호텔측은 특히 상품의 가격을 일반 가격보다 절반으로 내려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같은 패키지 상품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여행이 많아지면서 골퍼들의 단일 골프 보다는 가족단위의 주말 여행 수요가 많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 골퍼는 골프를, 자녀들과 가족들은 물놀이와 샤핑 등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팜스프링스 ‘라마다 리조트’는 호텔에서 하루를 지내며 메스퀴트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가격은 일~목요일 2인 기준으로 일인당 69달러, 금·토요일은 79달러다.
‘라마다 리조트’는 2층짜리 건물로 10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메스퀴트 골프장과 라마다 리조트의 제임스 유 대표는 “카바존 아웃렛과 온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메스퀴트에서는 골프도 치면서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 방학을 앞두고 한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나 단체 예약을 환영한다. 연락처 (213)200-4117
인디오 소재 한인 운영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도 골프 라운딩과 일일 숙박을 묶은 상품을 내놓았다. 가격은 일인당 65달러부터 시작되며 기간은 5월1일~9월30일.
고객들은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에서 하루를 머물며 테라라고 골프클럽, 더 클래식 클럽, 트릴로지 골프클럽, 타흐퀴츠 골프클럽 등 4곳 가운데 하나를 골라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의 박영두 사장은 “한인들이 여름을 맞아 저렴한 요금에 골프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은 150개의 객실을 갖고 있는 2층짜리 건물이다. 이곳도 단체 예약을 환영한다. 연락처 (760)342-6344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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