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수면 평가 자문연구소는 사람들의
수면 자세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각 사람의 수면 자세가
성격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즉 잠 자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스타일의 사람인지
얼추 감을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

1. 한쪽으로 누워서 허리를 구부리고 자는 태아형(Foctus style/41%): 많은 사람들이 이 자세를 취한다고 하는데, 이런 유형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여린 성격의 소유자라고. 특히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2. 두 팔을 내리고 옆으로 누워 자는 통나무형(Log style/15%): 순진한 성격으로 낯선 사람의 말도 쉽게 믿는 어수룩한 면이 있다.

3. 팔을 내리고 옆으로 자는 갈망형(Yearner/13%): 모든 일에 대해 다시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꼼꼼한 성격으로 다소 냉소적인 면도 있다. 한번 결정을 내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결정을 하고 나면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4. 반듯하게 누워 자는 군인형(Soldier syle/8%): 하늘을 보고 똑바로 자는 사람. 매사에 느긋하며 결코 서두르거나 안달하는 법이 없다. 판단력이 비교적 정확하며 문제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차근차근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

5. 엎드려서 베개를 감싸고 자는 자유낙하형(Freefaller/7%): 붙임성도 좋고 사교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말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격. 사람들과도 단번에 친해졌다가 쉽게 마음이 떠나는 극단적인 성격이다.

6. 두 팔을 머리 위로 뻗고 자는 불가사리형(Starfish style/5%): 자상한 스타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고민을 잘 들어주고, 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 다정한 성격이 주로 취하는 수면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