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개발업체 ‘M&D 프라퍼티스’(대표 도널드 채)가 추진중인 부에나팍 주상복합 프로젝트 구획도.
한인개발사 ‘M&D’
부에나팍 비치와
오렌지도프 길 코너
부지 추가구입 나서
부에나팍시 중심에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준비 중인 ‘M&D 프라퍼티스’(대표 도널드 채)가 프로젝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7일 로컬 면을 통해 M&D 프라퍼티스가 프로젝트의 확대를 위한 부지 추가 구입을 지역 주민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D 프라퍼티스와 부에나팍시는 지난 4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프로젝트 확장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신문은 공청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M&D 프라퍼티스에 호의적인 입장이나 추가 구입 예정지에 포함된 주택 소유주들 중 일부가 보상과 관련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멜로즈 스트릿에 거주하고 있는 레이 로드리게즈는 “프로젝트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이사해 부에나팍의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을 경우 같은 사이즈의 집에 대해 400달러 이상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보상을 주장했다.
린우드에 본사를 둔 M&D 프라퍼티스는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와 오렌지도프 애비뉴 북동쪽 코너 12.5에이커 부지에 호텔과 콘도, 샤핑센터가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M&D 프라퍼티스는 프로젝트의 확장을 위해 현장과 인접한 17개의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한편 멜로즈 스트릿과 브레너 애비뉴 건너편의 주택가도 구입 대상으로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확보한 부지에는 ▲18층 타워 4개로 이뤄진 1,000유닛 콘도와 200유닛 콘도텔 ▲객실 300개의 파이브 스타 호텔과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컨퍼런스 센터 ▲5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센터가 들어선다. 또 4,800대의 주차공간도 함께 건설된다.
공사비만 1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역대 부에나팍시 최대 규모의 상업개발 프로젝트로 시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주민 의견수렴과 공청회, 환경영향 조사 등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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