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여성 경제인 골프협회’ 회원들이 정기 토너먼트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단체 탐방-OC 여성경제인 골프협회
전문직·자영업자 구성
비즈니스 정보 나누며
친목 도모 “너무 만족”
“오렌지카운티 한인 여성 경제인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서로 대화가 잘 통하고 그 어느 단체보다 친목을 잘 도모할 수 있어 좋아요”
비영리 단체 ‘OC 여성경제인 골프협회’(회장 카니 정)는 지난해 10여명의 회원들로 출범해 현재 40여명이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 여성 경제인들의 상호 친목도모와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골프모임의 회원들은 40~50대 전문직 또는 자영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달 2번째 수요일 정기 토너먼트를 갖고 있는 이 모임은 회칙으로 회원 수를 100명 제한을 두고 있고 이 추세로 가면 내년 하반기에는 더 이상 신규 회원들을 모집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를 것으로 협회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카니 정 회장은 “여성 경제인들의 모임이라서 그런지 회원들 사이에 뜻이 잘 통하고 일하기가 너무 수월하다”며 “회원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이 너무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골프모임의 인기에 대해 ▲골프를 치는 한인 여성들의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고 ▲회원들이 여성 경제인들이기 때문에 상호 정보교환이 원활하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쉽게 전수 받을 수 있는 것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한 바 있는 한인 여성경제인 골프클럽은 앞으로 베트남 비즈니스 여성 골프협회를 비롯해 타민족 골프클럽과도 친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그레이스 정 자문위원장 “타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성 골프모임들과도 친선대회를 갖는 등 교제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미주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협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OC 여성경제인 골프협회’의 회원 자격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거나 아니면 타지역에 거주하지만 오렌지카운티에 비즈니스를 두고 있는 한인이다. 회비는 1년에 200달러이고 매월 정기 골프 토너먼트는 각자 부담해야 한다. (714)715-2030 카니 정 회장, (949)690-3006 세라인 윤 총무, (714)335-8988 그레이스 정 자문위원장.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