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플로리다 여론조사 우세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전의 판세를 좌우할 쟁점지역 3곳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처음으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공화당, 민주당 어느 당도 우세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3개주인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플로리다주 등 3곳에서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곳 모두 오바마가 매케인을 앞질렀다고 이 대학측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오바마가 매케인을 52%대 40%로 12% 포인트나 크게 앞섰고, 오하이오주에선 48%대 42%, 플로리다주에선 47%대 43%로 오바마가 매케인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오바마는 앞서 민주당 경선과정에 3곳에서 모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 뒤져, 민주당 내부에서 오바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갖게 하는 빌미를 제공했었다.
하지만 오바마는 최근에 실시된 대부분의 전국적 여론조사에서 매케인을 앞선 데다가 이번 조사에서 11월 본선의 분수령이 되는 3개 지역에서도 지지도가 높게 나와 향후 대선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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