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OC지부 선정
23일엔 기금 만찬
미 주류사회에서 탁월한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한인 3명이 선정됐다.
OC 한인사회 정치신장단체인 한미연합회(KAC) OC 지부는 ‘커뮤니티 개척자상’(새미 이 박사 수여)에 지미 김, ‘커뮤니티 성취상’(김기순씨 수여)에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젊은 지도자 상’(루크 &그레이스 김 수여)에 제리 공씨를 뽑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커뮤니티 개척자상’을 받은 한인 2세 지미 김씨는 88년 서울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라구나니겔시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미 주류사회에 태권도 정신을 보급시키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커뮤니티 성취상’을 수상한 조재길 시의원은 이민 초창기에 저널을 창간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한인 1세로서는 처음으로 세리토스 시의원에 당선되는 업적을 이루어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젊은 지도자’ 상을 받은 제리 공씨는 부에나팍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연소 선출직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한인 정치인으로 부상되고 있다.
한미연합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어바인 매리엇 호텔(18000 Von Karman)에서 열리는 ‘제7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25년 동안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축하하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례 기금모금 만찬에는 미셀 박 가주조세형평국 위원이 초청 연사로 참석하며, 래리 애그랜 그레이트팍 위원회 위원장이 행사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한미연합회 리처드 최 이사장은 “올해 기금모금 행사에는 30여명의 미 주류사회 인사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미 경기가 좋지 않아 기금모금에 약간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금모금 행사는 어바인 컴퍼니, 웰스파고 은행, 프레시아 마켓, 코바 순두부, 개스 컴퍼니, 남가주 에디슨, 레나사 등 미 주류 대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00달러이다.
(714)590-6199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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