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토마토 살모넬라균 감염환자가 발생한 지 채 1주일도 안 돼 롱아일랜드와 뉴저지에서도 환자가 속속 발생,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롱아일랜드 보건국은 19일 웨스트 바빌론 거주 26세 남성이 토마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 5월 조리되지 않은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감염됐다고 보건국은 덧붙였다.
뉴저지보건국도 이날 캠든에 거주하는 34세 여성이 토마토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여성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롱아일랜드와 뉴저지에서 발생한 환자와 뉴욕시에 발생한 7명의 환자 모두 세인트 폴 계열(Saint Paul Strain)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검사 결과 밝혀졌다.
한편 미 질병통제연구센터(CDC)의 통계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발생한 토마토 살모넬라 감염환자는 총 383명으로 늘었으며 발생지역도 종전의 23개주에서 30개주로 확대됐다.<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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