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 폭등 경제부담 작년 비해 10%씩이나
미국의 전반적인 불경기와 개스가격 폭등으로 인해 오렌지카운티 주요 유료 고속도로의 자동차 통행량이 지난해에 비해서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C 레지스터지 인터넷 판이 23일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풋힐·이스턴’(241번), ‘샌호아퀸’(73번), ‘91번 익스프레스 라인’ 3개의 오렌지카운티 유료 도로의 지난 5월 한달 동안의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10.1% 하락했다.
OC 3개의 유료 고속도로는 지난달에 총 통행량이 작년에 비해서 99만3,478대 줄어들었다. 이 고속도로들은 6월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11개월 동안 404만대의 통행량이 감소해 2006~07년과 비교해 3.9% 하락했다.
교통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OC 유료 고속도로의 통행량 감소는 무척 드문 현상이다. ‘풋힐·이스턴’ 고속도로는 지난 93년 오픈한 이후 그동안 계속해서 교통량이 늘어났으며, ‘샌호아퀸’은 96년 문을 연후 올해 2번째 교통량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1번은 2003년 정부에서 인수한 후 한 번도 교통량이 줄지 않았다.
한편 ‘풋힐·이스턴’은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를 연결하는 유료 고속도로로 랜초 샌타마가리타에서 요바린다까지로 133번, 261번, 91번으로 연결될 수 있다. ‘샌호아퀸’은 405번에서 5번, OC 샌호아퀸 힐스를 거친다. 91번 익스프레스 라인은 코스타메사 프리웨이(55번)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 라인까지 연결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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