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생명을 위한 걷기대회, 50여명 한인참가
미암협회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세리토스 가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생명을 위한 걷기대회’(Relay for Life)를 50여명의 세리토스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린다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과 세리토스 조재길 시의원 등 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암을 완치한 환자들과 함께 걷기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 39개 팀의 참가자들이 운동장에 천막을 치고 밤 세워 야영을 하며 24시간 이어 걷기에 참가했으며, 각 팀별로 암퇴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오후 9시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촛불을 밝히고 암 완치 환자들의 투병기를 듣고 참가자들이 암으로 사망한 가족들을 기념하기 위해 촛불을 운동장에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 미암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7만달러의 기금을 모금한 것으로 잠정집계를 발표했다.
세리토스시 재산 보존위원회의 케네스 차 위원이 팀장을 맡고 조직과 홍보를 담당한 한인 중심의 ‘네버 기브업’팀에는 김흥식, 이정섭, 미셀 윤 커미셔너와 한인 암 완치환자인 이규경씨를 비롯하여 중부상공회의소 유재춘 부회장, 중부부동산협회 안충모 회장 등 OC 한인회 정재준 회장과 임원진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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