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번 하이웨이 음주운전 단속 현장.
셰리프국 사고빈발 67번 저녁시간 설치
최근 800대 검문 티켓 38건·음주운전 2건
SD카운티 하이웨이에 사상 처음으로 음주운전 검문소(DUI Checkpoint)가 최근 설치돼 애주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67번 하이웨이에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15분까지 검문소를 운영, 티켓 138건 발부, 차량 11대 토잉, 음주운전 적발 2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셰리프국의 토드 프랭크 캡틴은 이번 특별 단속에 대해 “토요일 밤 하이웨이 단속은 무척 위험하기 했지만 그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번 검문소는 67번 하이웨이 파웨이 로드 남쪽으로 카운티내 가장 위험한 구간중의 하나다. 셰리프국은 혹시나 음주운전자들이 검문소를 설치를 전혀 예상하지 못해 과속을 하다 요원들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였다.
검문소 인근의 4마일 구간은 음주운전차를 포함해 충돌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시속 55마일 속도제한 구역. 800대 차량을 소화해 낸 이번 단속은 한때 50대 차량이 줄 지어있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10분 내 소통돼 별 불편을 끼치지 않았다.
이번 단속에 참가한 요원들은 “한번 봐준다 식이 아닌 공격적인 무관용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앞유리에 금이 간 차량 운전자도 티켓을 받을 정도였으며 고급 승용자 BMW의 앞 번호판 미 부착도 용서를 받지 못했다. 리스를 받은 BMW 운전자는 계약상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통 사정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과거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같은 차량을 운전한 한인 운전자도 비슷한 경우로 티켓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단속에서 가장 많은 적발 사항은 번호판 딱지의 유효 기간 경과였으나 다행히 음주운전 적발은 2건에 불과, 독립기념일 연휴 단속 경고가 주효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
초저녁 음주운전으로 의심을 받은 수명이 현장에서 신체 테스트를 받은 후 풀려 난 후 자정이 넘어서 이번 단속의 주 타켓이 나타났다.
음주운전을 적발된 2건의 경우를 보면 ▲새벽 1시15분 한 운전자가 드디어 호흡 측정기에 불었더니 혈중알콜 농도가 0.14로 나타나 그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기준은 0.08이다 ▲그후 부터 30분 후 두번째 재물이 나타났다. 눈을 감고 손가락을 코에 대라는 경관의 주문에 그만 뺨에 대고 만 것이다. 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5.
24마일 구간의67번 하이웨이는 운전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사고 다발지역이다. 지난 2006년 11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경관들은 이런 지역이기 때문에 평소에 눈을 크게 뜨고 오가는 차량을 감시하고 있다. 술을 즐겨하는 한인 운전자들은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명의 안전을 위해 이 구간을 운전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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