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축제재단 집행위-이사진 첫 모임
축제준비 완전 오픈
골프 토너먼트 추진
많은 참여 유도 위해
행사 방식도 쇄신키로
OC 한인축제 재단(이사장 김복원)은 올해 축제 집행위원들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갖고 모든 한인 단체들이 참가하는 알차고 신명나는 축제로 꾸며 나가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인축제재단은 10일 저녁6시30분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김진오 상임고문, 김광남 명예 대회장, 최광진·이원표 공동집행위원장과 한인회, 상공회의소, 체육회, 어바인 한인 상의 등의 단체들에서 선정된 집행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팅을 개최하고 한인축제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축제재단 임원들과 집행위원들은 축제에 전 한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완전히 오픈하고 커뮤니티에서 동참한다는 취지로 8월말 재단측이 주최하는 골프 토너먼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축제재단 임원과 집행위원들은 또 축제장과 퍼레이드에 한인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오던 행사 진행과 방식을 쇄신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들은 다음 정기 모임에서 재차 논의하기로 했다. 김복원 이사장은 “앞으로 한인축제 재단을 이끌어갈 이사들도 한인커뮤니티에서 공개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덕망있는 한인사회 인사들이 축제 재단 이사로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축제 재단 상임 고문은 “그동안 한인축제를 집행하는 인사들이 그 얼굴에 그 얼굴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올해부터는 축제를 완전히 오픈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축제와 관련되어 미 주류사회와 연결 역할을 하고있는 최광진 축제 집행위원장은 “가든그로브 시와 앞으로 3년동안 한인타운 한복판 샤핑몰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축제에 참가하는 한인들의 수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OC한인상공회의소와 분리되어 한인 축제를 독립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OC 한인축제 재단은 올해 축제를 10월10-12일까지 3일동안 US메트로 뱅크 앞 샤핑몰(9820-9944 Garden Grove Blvd.)에서 개최한다.
현재 축제재단 이사는 김복원, 최광진, 이원표, 이흥재, 조봉남, 박병호, 김광남 씨 등이다. (714) 675-9316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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