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은행 필립 김 부행장(왼쪽)과 제니퍼 리 윌셔지점장이 CDARS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래은 필립 김 부행장·제니퍼 리 지점장
“미래은행을 찾는 고객은 예치금액에 상관없이 안전을 보장합니다.”
미래은행이 CDARS 프로그램을 통해 5,000만달러 이하 계좌에 대해 안전성을 보장한다. 미래은행은 CDARS 프로그램을 금융상품화해 한인 고객들이 안심하고 은행에 자산을 맡길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은행 필립 김 부행장은 “미국 금융시장이 위기상황에 처하며 한인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미래은행의 경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관련 부실대출이 없어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CDARS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부행장은 “CDARS는 고객들이 자산 보호를 위해 각 은행마다 10만달러씩 나눠서 예치하는 수고를 은행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많은 자금을 갖고 있지만 10만달러 보험 캡으로 예금에 어려움을 겪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CDARS 프로그램을 시행하던 한인 은행들은 대다수가 고객이 CDARS 프로그램을 원할 경우 정기예금보다 약간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미래은행 제니퍼 리 윌셔지점장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CDARS 프로그램 적용 이자를 정기예금 이자와 같은 수준으로 제공하고 비용은 미래은행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5,000만달러까지는 예치금액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예금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문의 (213)427-7916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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