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오는 28일 개강하는 MBA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태평양은행 윤석원 이사,(왼쪽부터) 스테판 하 회장, 벤자민 구 변호사. <이은호 기자>

본보 후원 상의-한국외국어대 제2기 MBA과정 개설

28일부터 4주간
상공인 40명 대상
최고경영자 과정

“한인 경영인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스테판 하)가 주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최하는 제2기 LA 경영인 MBA ‘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이 오는 28일 4주 코스로 개강한다. 본보가 후원하는 LA한인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과정은 한국외대와 LA한인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한인 비즈니스 수준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판 하 회장은 “7월28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최고경영자 과정에는 40명의 한인 상공인들이 참여해 배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경영기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미주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벤자민 구 변호사는 “비즈니스 경영에 대한 학문적 접근과 함께 참가자 간 인적 네트웍 형성도 최고경영자과정의 큰 매력 중 하나”라며 “더 많은 한인 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태평양은행 윤석원 이사는 “수료 후 매달 정기모임을 가지는 등 38명의 수료생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상공회의소 MBA 과정은 공부와 네트워킹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4주간 총 20회가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회계정보 및 기업의 가치’(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조장연 원장), ‘기업재무 및 자산의 가치’(한국외대 박진우 교수), ‘기업경영의 인사 및 조직’(한국외대 권석윤 교수), ‘기업조직 및 전략의 변화’(한국외대 김중화 교수) 등 최신 경영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준비됐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가장 만나고 싶은 경영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LA한인상공회의소는 MBA 과정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문의 (213)480-1115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