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2007년 기준
소수계 비즈니스
‘킹스턴 테크놀로지’
올해도 1위 차지
한인 운영 자동차 딜러인 ‘유니온 닷지’(대표 프랭크 이)가 오렌지카운티의 소수계 운영 비즈니스 중에서 2007년 매출을 기준으로 21위(지난해 21위)를 기록했다.
OC 비즈니스 저널이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대형 업체 50곳을 조사해 최근호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든그로브에 있는 유니온 닷지는 지난해 약 4,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고, 70명의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자동차 딜러 중의 하나인 유니온 닷지는 2006년 15위까지 순위가 올랐으나 지난해 5단계 하락한 뒤, 올해에는 제자리를 유지했다.
닷지와 미쓰비시 딜러십을 가지고 있던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 크라이슬러와 지프 딜러십을 매입했다. 올해 목표로 하는 매출 1억달러를 달성하면 2009년에는 카운티 내 10대 소수계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전체 순위에서는 파운틴밸리에 본사를 둔 컴퓨터 메모리 산 회사 ‘킹스톤 테크놀러지’(공동대표 잔 ·투 데이빗 선)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매출도 전년에 비해 22% 증가한 4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나머지 49개 기업의 전체 매출을 더한 것과 비슷하다.
어바인에 자리 잡은 중저가 평면 TV 업체 비지오(대표 윌리엄 왕)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181% 증가한 20억달러의 매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타사디아 호텔’, ‘노스게이트 곤잘레스 수퍼마켓’‘타와 수퍼마켓’‘MS 인터내셔널’‘패밀리 오토모티브 그룹’‘에인절스 베이스볼’‘라하 매뉴팩터링’‘퍼시픽림 캐피털’ 등이 이었다.
비즈니스 저널의 조사 결과 50위 안에 든 소수 민족계 비즈니스 중에서 히스패닉이 운영하는 업체와 아시안이 소유한 회사가 각각 23개와 22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히스패닉 기업이 27개, 아시안 업체가 20곳이었다.
한편 비즈니스 저널의 발표에 따르면 OC 카운티에서 50위 안에 든 소수계 기업의 총 수입은 약 96억달러로 2006년에 비해 약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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