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Mirror
백미러에 내비게이션 장착 “쿨~하네”
운전을 하면서 뒤를 살펴보도록 붙어 있는 거울을 우리는 보통 백미러라고 하는데, 그 거울의 정식 이름은 Rear View Mirror로 굳이 해석을 하자면 ‘뒷거울’이라고 해야 맞다. 그러니 Back Mirror는 한국사람만 알아듣는 전형적인 콩글리시인 셈. 어쨌거나 이 뒷거울의 기능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차츰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스마트 미러’(Smart Mirror DS-400GB·사진)라고 하는 이 거울은 한 쪽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서, 그 이름대로 단순한 거울이 아닌 좀 더 똑똑한 기능성 거울이 된 것이다. Navigon Mobile Navigator 6.5라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이 거울은 내비게이션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4인치 터치 스크린에 2GB SD카드가 들어있고 스피커나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뿐 아니라 자동차의 후면 카메라에서 촬영된 동영상 확인도 가능하다고 한다. 기존의 내비게이션과는 달리 운전과 동시에 내비게이션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다소 염려가 되기는 하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기발한 듯. Azentekonline.com, 예상 가격은 799달러.
Shape Up
잠도 깨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
독특한 디자인의 이 제품은 알람시계이면서 동시에 운동기구다. 그러나 일반 알람시계와는 달리 울려대는 알람을 끄기 위해서는 30번 정도 아령을 들었다 놓았다 해야 한다고. 따로 운동할 틈을 내지 못한다고 입버릇처럼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이제는 핑계치 못할 노릇! 디자이너 Yuk Wang의 작품. worldwidefred.com
Bluetooth Webcam Concept for PHILIPS
데이터 전송 가능한 웹캠
조금은 무서운 느낌을 주는 컨셉의 웹카메라 디자인. 세 발 달린 외계인같기도 하고 독거미 형상처럼 보이기도 하는 블루투스 기반의 이무선 웹캠은, Flynn Product Design사의 아이디어 상품이지만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다. ABS 수지로 만든 케이스와 고해상도를 지닌 이 웹캠은 동시에 블루투스를 통한 데이터 전송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Flynn-product-design.com
Bubble Calendar
포장용 ‘뽁뽁이’이용 달력 만들어
흔히 뽁뽁이라 부르는 포장재 에어캡을 이용한 재미난 아이디어 상품이다. 주로 우편물을 보낼 때 안에 든 물건이 파손되지 않게 잘 싸서 보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이 에어캡은 종종 아이들의 장난감 대용이 되기도 하는데, 바로 그 에어캡을 이용해 달력을 만들어 파는 업체가 있다.
Bubble Calendar라고 하는 이 업체는 종이나 플래스틱 위에 날짜를 프린트한 후 그 위에 에어캡을 붙이는 간단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고 있다.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나눠져 있는 달력의 크기는 48×18″로 꽤 큰 편. 특별한 기능도 없고 디자인도 평범하지만 에어캡을 활용한 “아이디어 가격”은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대형 뽁뽁이를 터트리는 재미에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홈메이드 제품으로 종이 달력은 29.95달러, 플래스틱 달력은 49.95달러.
bubblecalendar.com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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