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념사업회, 동상건립 기금 모금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 지회(대표 김택용, 공동회장 박덕준, 손인화. 이하 기념사업회)가 이 박사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과 건국일 제정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9일(토) 오후 1시 버크 레이크 파크에서 광복 제63주년 및 건국 제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축 고무풍선 띄우기와 연날리기 대회가 마련된다. 연 날리기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주최 측에서 연을 제공한다.
김택용 회장은 “이번 행사는 8.15를 건국 기념일로 함께 제정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한다”며 “이 박사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본격화하는 선포식도 열린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건국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서를 지난 7월19일 국무총리, 법무장관, 법제처장에 우송한 바 있다. 또 동상 건립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지난 4월 청와대로 보내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유관 단체들과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 추진연대도 발족하는 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회장에 김정윤 고문, 간사 차용호 목사, 준비위원장 박덕준, 최인원, 심사위원장 윤희균, 위원에는 박판갑, 박중원, 이승춘, 김옥순, 제니 김씨를 위촉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동상 건립을 위한 공식적인 기금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 수표는 Dr. Rhee Memorial Foundation으로 수취인 란에 적은 후 메모 란에 동상건립 성금이라 명기해 주소 6116 Rolling Rd, Suite 112, Springfield, VA 22152로 보내면 된다.
행사 문의 (703)581-9235(차용호), (703)346-1925(윤희균).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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