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서울서 열리는 건국 60주년 경축 행사에 워싱턴 이북도민회원 12명이 참가한다.
워싱턴이북도민연합회(회장 손경준)는 “건국60년 기념사업회 주최로 11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12명의 대표단이 9일 워싱턴 덜레스 공항을 출발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워싱턴 지역 대표단은 평안 출신 5명, 황해 4명, 함경 3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북도민회 발전에 공로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축 행사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환영행사, 이북5도청, 청와대 및 국립고궁박물관 방문(12일), 청계천 탐방, 코엑스 방문, 장관 만찬 참가(1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견학, 유관순 열사 기념관, 독립기념관 견학, 도별 만찬(14일) 및 건국 60년 중앙경축식 참가(15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행사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이북도민들을 초청,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 해 열리는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 행사와는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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