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워싱턴등 미주 13개지역서 예선 시작
11월29일 케네디센터 수상자 음악회로 대단원
매년 찬송 콩쿨을 열어 찬양 꿈나무들을 발굴해온 새찬양후원회가 올해 10월부터 두 달간에 걸쳐 ‘국제 청소년 찬양 축제’를 연다.
5회를 맞는 국제청소년 찬양축제는 이미 예선을 실시한 플로리다주를 제외하고 워싱턴을 포함 13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12학년 이하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찬양 축제에는 미주 10개 지역은 물론 캐나다,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서도 동시에 열리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대회의 명성을 쌓고 있다.
10월 11일 예선, 11월15일 각 지역 수상자 음악회를 갖게 되며 11월 29일 각 지역별로 두 명씩 참가해 케네디센터 테라스 홀에서 국제 수상자 음악회로 마무리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현악기는 물론 전 관악기 파트와 성악 부문도 추가돼 다양한 부문에서 청소년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정정호 대표는 “이제 전문 음악인들을 본격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찬송가 콩쿨을 규모와 격을 높여 국제대회로 열게 됐다”며 “국제 수상자 대회를 워싱턴에서 열게 돼 입상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찬양후원회는 수상자 대회를 앞으로 뉴욕 카네기 홀, 워싱턴 케네디 센터, LA 디즈니센터 등 세 곳에서 번갈아 가며 열 계획이다.
한편 후원회는 장운주 행정담당 디렉터, 채혁 뮤직 디렉터 등을 선임하고 훼어팩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활동 영역과 조직을 확대, 정비했다.
장운주 디렉터는 “새찬양후원회가 국제이사회 조직, 국제 사역자 대회, 찬양 연주 여행, 어린이 찬양 캠프, 미국 내 순회 연주, 연주 선교 등 의욕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단계 발전된 전문 찬양 후원단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혁 디렉터는 “잊혀져 가는 찬송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 찬양으로 세대를 잇고 음악교사들과의 연대와 협력도 매우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쉐난도 대학에서 아츠 행정(Arts Administration)을 전공한 장 디렉터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지휘자로, 피바디 음대에서 오페라를 전공한 채 디렉터는 온누리드림교회에 지휘자로 일하고 있다.
대회 참가 방법 등은 홈페이지(www.new
praise.org)를 참조하면 된다.
새찬양후원회 3251 Old Lee Hwy. # 104,
Fairfax, VA 22030
문의 (703)934-781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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