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도달을 위해 정확한 지도가 필요하듯 공사 완공을 위해 정확한 건설 도면이 중요합니다.”
건설 도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뉴욕 일원 건설업계의 각종 규정이 까다로워지고 있고 단속이 심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와 관련 최근 뉴욕한인건설협회의 행사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 뉴욕시 빌딩국의 새 규정에 대한 한인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망하는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화제의 주인공은 플러싱 163가의 이규면 건축사무소의 이규면(사진) 건축사.
이 건축사는 뉴욕한인건설협회 설계분과 이사로 협회에 몇 안 되는 젊은 인재이기도 하다.그는 “공사 후 자주 바뀌는 도면 문제로 빌딩국으로부터 티켓을 받거나 공사 정지 처분 명령을 받는 사례가 최근 한인사회에서 부쩍 늘었다”며 “이제는 한인사회도 과거 허가를 빨리 받기 위한 설계가 아니라 공사를 잘 진행시키기 위한 설계 중심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설계에 충실할 때 공사 견적이 정확해 지고, 공사 도중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설계 도면을 근거로 공사업자와 건물주, 건축사 간의 효과적인 대화로 문제 해결이 수월해 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경우에 따라서는 공사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정확한 설계에 기반한 건축은 이 건축사의 사업 지론이다.
이 건축사는 “주거용이든 상업용이든 건물 사용자가 편리하게 설계됐다는 인상을 받는 건물을 짓고 싶다”며 건물의 편리성을 디자인과 함께 강조했다.이 건축사는 맨하탄 고쇼우(Goshow) 건축사무소와 뉴저지 NKP 건축사무소에서 7년 넘게 경력을 쌓다 지난 2007년 이규면 건축사무소를 열었다. 개인 사무소를 열기 전에는 상용 건물과 학교 건물 설계를 주로 맡았다. 뉴저지 뉴 클리프턴 스쿨 17 건물의 디자인부터 설계 총책임을 담당한 것을 포함, 카도조 고교와 NYU 본관과 학생회관 실내 리노베이션, 롱아일랜드 사우스햄튼 우체국 건물 공사 등이 대표작이다. 최근 작품은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213가의 3층짜리 신축 상용건물이다.
건축이 하고 싶어 미국에 유학 온 이 건축사는 인하대학교 생물학 전공 후 뉴욕시립대 산하 시티칼리지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정보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