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솔루션은 이동통신 기술이 우수한 한국의 기술력을 미국 내 주류시장에 과시할 수 있는 유일한 산업입니다.”
웹솔루션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거리가 멀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용어이지만 일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신 분야이다. 웹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웨비오(Wevio)’의 이승원(사진) 대표는 “웹솔루션은 불과 10년이 채 안된 새로운 산업분야이지만, 중소기업이나 호텔, 부동산회사, 식당, 카페 등 대부분의 업소들이 인터넷에서 영업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업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98년 웹 디자인과 웹 서비스 구축 및 매매 전문업체인 웨비오 설립 후, 2004년 인터넷 샤핑몰과 카탈로그, 홀세일, 웹사이트 구축 등의 기능을 통합한 웹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웹솔루션의 특징은 사용자 편리주의를 강화, 관리자 혼자서 웹사이트 운영 및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 이 대표는 “웹솔루션은 중소 규모의 업체에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라며 “인터넷 상거래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품 거래 내역과 재고량, 매출액, 회원정보, 일일 웹사이트 방문자 수 등 모든 정보를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고 덧붙였다.
웹솔루션은 한 달 기본요금 20~200달러 이상에 임대된다. 디자인 및 프로그램 기능이 추가되면 1,000~1만달러이상의 추가비용이 든다.
약 4년 전 웹솔루션을 개발, 시중에 선보일 당시 주변인들은 그에게 차라리 주유소를 운영해 매일매일 현금 유동화를 시키라며 웹솔루션 출시 계획에 혀를 내둘렀다. 4년이 지난 지금 웨비오는 뉴욕 일원의 호텔과 여행사, 법률 그룹, 식당, 학교 등을 웹솔루션의 주요 고객으로 확보, 지난해 24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된다는 생각으로 하면 안 될 게 없다”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웨비오는 지난해 인도 지사 설립에 이어 향후 한국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웹솔루션의 지속적 개발을 위해 한국의 우수 인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90년대 초 도미,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전공했다. 전공 후에는 통신회사 MCI와 글로벌 크로싱에서 일하며 영업 실무를 익혔다. <정보라 기자>bora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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