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현재 금 8, 은 9, 동6으로 7위
태권도, 여자핸드볼, 야구, 복싱 등 기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의 지상 목표였던 `10-10(금메달 10개-세계 10위)’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초반부터 최민호의 ‘한 판 퍼레이드’와 박태환의 사상 첫 수영 금메달, 장미란의 세계신기록 행진 등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은 18일일까지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해 종합 7위에 올라 있다.
이제 남은 기간은 6일. 막판 레이스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 목표했던 10개만 채운다면 세계 10강 유지는 무난하다는 것이 한국선수단의 분석이다.
앞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추가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우선 태권도다.
남녀 2체급씩 4명의 태권전사를 출전시킨 태권도는 여자 67㎏급의 황경선을 확실한 금메달 유망주로 꼽고 있다. 남자 80㎏ 이상급 차동민, 68㎏급 손태진, 여자 57㎏급의 임수정 등이 출전하는 체급은 워낙 전력이 평준화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다.
구기에서는 여자 핸드볼과 야구에서 우승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8강에서 몇 수 아래인 중국과 맞붙는 핸드볼은 4강에서 맞대결이 예상되는 노르웨이를 넘어선다면 결승에서 최강 러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겨루겠다는 복안이다.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야구는 4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막강 투수력을 앞세워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체조는 평행봉 결승에 출전하는 양태영과 유원철의 공중제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복싱 69㎏급 김정주, 역도 남자 무제한급의 전상균도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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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가 금-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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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 국 39-14-14
2 미 국 22-24-26
3 영 국 12-6-8
4 호 주 11-10-12
5 독 일 9-7-7
6 러시아 8-13-15
7.한 국 8-9-6
8 일 본 8-5-7
9 이탈리아 6-6-6
10 우크라이나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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