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크레딧 기준 강화, 전문 브로커 찾는 한인 늘어
주택과 자동차, 보험, 융자신청 등 크레딧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크레딧 교정 전문 브로커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각종 융자나 구입, 보험 가입, 건물 렌트 등 대부분의 기관 및 사업체들이 고객의 크레딧 점수 기준을 강화하고 높은 크레딧 점수를 요구하면서 혼자 하기 힘든 크레딧 교정을 브로커에 의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탑 금융컨설팅의 케빈 리 사장은 “융자기관들이 전에는 680점이면 무난했던 크레딧 점수를 720~730점대로 높였고, 3년 이상의 크레딧 기록과 영주권 소지 여부를 꼼꼼히 살핀다”며 “크레딧 교정을 문의하는 한인들이 올해 들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노펀드의 제프리 최 크레딧 교정/융자 담당자는 “융자 신청의 편리를 위해서나 크레딧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평소 크레딧 카드 부채를 갚지 못해 콜렉션 에이전시로 넘어간 고객들의 방문이 잦다”고 말했다.
또 은행 융자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한인들이 향후 융자 대출을 위한 대안책으로 크레딧 교정을 하기도 한다. 이노펀드의 경우 융자 신청하러 왔다가 크레딧 교정으로 전환하는 고객이 전체의 50%에 이른다.
크레딧 교정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우선 카드 부채를 갚는 일이다. 부채를 갚은 후에라야 교정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크레딧 카드 부채 상환은 크레딧 교정 뿐 아니라 향후 융자 신청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크레딧 교정 기간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크레딧 부채 상환 후부터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토피아 엔터프라이즈의 레지나 임씨는 최근 연 크레딧 세미나에서 “조금만 부지런하면 남의 도움 받지 않고서도 크레딧 점수를 100점 이상 차이 나게 할 수 있다”며 크레딧 점수를 높이기 위한 개인적 차원에서의 노력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임씨는 크레딧 카드 및 각종 고지서 요금 연체와 잦은 크레딧 카드 신청 등이 개인 크레딧 점수를 깎아 내린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임씨는 “크레딧카드 한도액의 30%만 사용하고, 한 카드를 집중 사용하고 요금을 납부하는 것보다 몇 장을 골고루 사용, 관리하는 것이 크레딧 점수 쌓는 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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