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국 대표, “강원도 직송 황태구이 선보인다”
나무가 있어서 좋은 집.
달라스 한인타운 안에 위치해 있지만 나무 그늘 속에 자리 잡은 식당 ‘나무가 있는 집’(사진)은 산골 소나무 숲을 연상케 하는 운치가 있어 음식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항상 편안하게 맞이한다.
나무가 있는 집은 뒷동산 솔밭에 익숙한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향수어린 고향의 포근함으로 다가온다.
나무가 있는 집을 인수한 이원국, 희준 씨 부부는 이러한 분위기를 한껏 더 살리기 위해 파스텔 색조의 연한 배추색 인테리어 색상 등 재단장에 힘썼고, 개업하는 25일 이후에도 야외 원두막 설치를 계속할 예정이다. 식당 밖에 원두막을 설치해 놓고, 바둑과 장기도 갖다놓아 편안하게 즐기며 나무 그늘에 어울리는 대화의 장을 창출하려는 것이다.
과천 서울 랜드 안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던 이원국 사장은 “한국에서 큰 한식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요리사이자 좋은 주방장을 만나게 되었고, 아내가 원해서 음식점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손님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주인과 종업원들이 하나로 팀웍을 이뤄 모든 분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식당 운영에서 무엇보다도 “항상 웃는 얼굴로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간직하고 이번 나무가 있는 집 운영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점심 식사부터 제공하지만 적어도 식사시간 훨씬 전인 오전 10시 30분경에 전체 직원 모임을 갖고 손님들에 대한 친절과 최상의 서비스를 마음에 새기며 손님들을 맞이할 자세를 가다듬도록 하겠다고 이 사장은 밝혔다.
나무가 있는 집은 이번에 40명과 10여 명이 함께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룸을 만들어 손님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려고 배려했다. 홀은 60여 명이 한꺼번에 식탁별로 앉아 창밖의 나무를 바라보며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원국 사장은 나무가 있는 집 요리는 “건강을 해치는 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고, 자연의 선물인 각종 과일을 이용한 고기의 육질을 보전하며 맛을 상승시키는 첨가제로 모든 음식 맛을 낸다”며 “문을 열 때부터 닫을 때까지, 손님을 맞이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손님들의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정성껏 하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몸에 배인 친절한 서비스가 종업원들의 태도에서 우러나도록 교육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강조하는 이원국 사장은 “주문을 받는 것만 우선이 아니라 식사중인 손님에게 우선적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손님상에 제공하는 마음에 드는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나무가 있는 집은 개업 스페셜로 한국 강원도에서 직송한 생선으로 황태구이 정식과 황태찜을 선보이고, 모듬 수육과 수삼 삼겹살, 오색 야채 삼겹살찜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일요일: 오후 3-10: 30분.
업소 주소 및 전화: 11425 Goodnight Ln., Dallas, TX 75229, (972)241-5550.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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