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시대 패션 아이템‘Lisco USB Snake’
USB 케이블과 팔찌를 하나로
21세기를 향한 키워드 중에 ‘매시업’(Mash-Up) 이라는 것이 있다. 매시업은 원래 다른 장르에 속한 두 노래를 혼합해서 만든 새로운 곡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일종의 퓨전음악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기존의 음악장르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퓨전과는 또다른 음악세계인 셈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산업·경제 분야에서 이 매시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경제의 진화라고나 할까? 어쨌든 틀에 박힌 경제 개념을 깨트려 새로운 경제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이 매시업을 잘 이용한다면 얼마든지 시대를 앞서가는 창조적인 아이템으로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한 예가 바로 ‘Lisco USB Snake’라고 명명된 팔찌가 아닐까 싶다. 웹 매거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Yanco 디자인이 선보인 이 팔찌는 사실은 USB 케이블 컨셉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품인 USB 케이블. 그러나 자칫하면 잃어버리기 쉽고, 더구나 한창 멋에 민감한 여학생들이 늘 그것을 목에 걸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팔찌 겸용 USB 케이블이다.
아직은 요모조모 손을 더 봤으면 하는 부분이 눈에 띄는, 약간은 어설픈 디자인이지만, 일단 아이디어 상품이 되었으니 앞으로 디자인의 변신은 시간 문제일 듯!
자녀 백팩 제대로 고르기
‘백 투 스쿨’시즌! 경기침체로 예년보다 덜 활발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모든 자녀들의 새학기 준비를 위해 부모들이 가장 지출을 많이 하는 때인 것만은 틀림없다.
학교에 가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아마도 백팩이 아닐까 싶다.
지난 해에 쓰던 백팩이 다행히 멀쩡하다면 한 해 정도 더 사용해도 무방하겠지만, 많은 경우 일 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바닥이 너덜너덜 해지거나 구멍이 나기 일쑤여서 새 백팩을 찾게 되곤 한다.
그러나 한창 성장기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잘 못 사주면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몸에 멍이 들기도 하고, 근육 피로와 마비 등의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백팩이 너무 무겁다거나, 처음부터 잘못 메는 습관을 들이면 부작용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 미국 국립안전협회(US National Safety Council)에서 조언하고 있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백팩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어깨와 등에 쿠션(패딩)이 있는지 확인한다.
*허리에 묶는 벨트가 달린 백팩이 하중 분산이 잘 되기 때문에 무리가 덜하다.
*내용물이 구겨지거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디자인 된 백팩을 고른다.
*만약 내부가 나뉘어지지 않고 한 통으로 되어 있다면, 내용물들을 함께 묶어서 넣도록 한다. 그래야 가방을 멨을 때 내용물이 신체에 보다 잘 밀착될 수 있다.
*가방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눈에 띄게 하는 안전장치(야광, 혹은 반사무늬)가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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