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척키 치즈에서도 메뉴를 잘 골라야 한다.
소스·토핑따라 칼로리·염분 ‘천차만별’
부모들은 웃음 짓고 아이들은 울쌍인 ‘백 투 스쿨’ 시즌이다. 학교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오늘 저녁에 척키 치즈 가자”고 말해 본 일이 있다면 주의할 사항이 있다. 바로 메뉴 선택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 올리브 가든이나 척키 치즈, 맥도널드, 웬디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스토랑들이 마련한 키즈 메뉴(kid’s menu)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칼로리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같은 키즈 메뉴여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칼로리 섭취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잇 디스 낫 댓 포 키즈’(Eat this Not that For kids)의 저자인 징크젠코가 대형 레스토랑 체인의 키즈 메뉴 중 피해야 할 메뉴와 선택해야 할 메뉴를 소개했다.
선택할 것 vs 피할 것
토마토 소스 파스타 비교적 저칼로리
▲올리브 가든(Olive Garden)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샐러드 등 이탈리아 음식으로 사랑받는 올리브 가든.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올리브 가든 역시 다양한 종류의 키즈 메뉴를 선보인다. 이 중 키즈 스파게티와 토마토 소스(kids spaghetti and tomato sauce)는 총 310칼로리로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카로니 앤 치즈(macaroni & cheese)는 510칼로리니 피하는 것이 좋다.
페퍼로니보다 파인애플 피자 추천
▲척키 치즈(Chuck E. Cheese’s)
아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척키 치즈에서도 무심코 아무 음식이나 시켜주는 것은 금물이다. 캐나디안 베이컨과 파인애플 피자(Canadian bacon and pineapple pizza) 한 조각에 버팔로 윙 세 조각을 곁들이면 410칼로리지만 페퍼로니와 소시지 피자(pepperoni and sausage pizza)는 작은 한 조각과 브레드 스틱 두 개와 곁들여 먹어도 섭취량이 667칼로리로 껑충 뛰어오른다.
너겟, 브레스트 스트립보다 저열량
▲맥도널드(Mc Donald’s)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맥도널드 역시 앙증맞고 귀여운 모양의 다양한 키즈 메뉴를 선보인다. 치킨 맥 너겟과 함께 애플 디퍼와 캐러멜 딥(chicken McNugets with apple dippers and caramel dip)을 곁들이면 총 355칼로리. 그러나 치킨 셀렉스 프리미엄 브레스트 스트립(chicken selects premium breast strips)은 총 400칼로리나 된다.
햄버거 종류따라 100칼로리 차이
▲웬디스(Wendy’s)
햄버거 하나를 골라도 지혜로운 선택을 하면 앉은 자리에서 100칼로리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웬디스의 싱글 버거 위드 에브리싱(single burger with everything)은 430칼로리지만 치킨 클럽 샌드위치(chicken club sandwich)는 540칼로리니 말이다.
최악의 메뉴는
인기 디저트 ‘선대’ 무려 840칼로리
▲최악의 키즈 밀
‘잇 디스 낫 댓 포 키즈’(Eat this Not that For kids)의 저자인 징크젠코는 최악의 키즈 음식으로 ‘칠리스’(Chili’s)의 페퍼 팰스 컨트리 프라이드 치킨 크리스퍼와 랜치 드레싱 앤 홈 스타일 프라이즈(Pepper Pals country-fried chicken crispers with ranch dressing and home-style fries)를 꼽았다. 총 1,100칼로리로 지방은 82g, 염분은 1,980mg을 함유한다. 징크젠코는 이 메뉴 대신 페퍼 팰스 그릴드 치킨 플래터와 시나몬 애플(pepper pals grilled chicken platter with cinnamon apples)을 먹을 것을 권했는데 총 350칼로리에 지방 11g, 염분 870mg을 함유한다.
▲최악의 키즈 디저트
우노 시카고 그릴(Uno Chicago Grill’s)의 키즈 선대(kid’s sundae)로 840칼로리에 지방 36g을 함유한다. 대신 키즈 슬러쉬(kid’s slush)를 먹을 것을 제안했는데 총 140칼로리에 지방을 함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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