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톤 1593점 수위…귀넷은 1521로 6위에
조지아주 SAT 성적이 다시 하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SAT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콜리지보드가 26일 발표한 2008년 SAT 성적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SAT 평균점수는 1466점을 기록해 전년도 보다 6점이 하락했다.
이와 같은 조지아주 성적은 전국평균 1511점에 무려 46점이나 미달하는 수준이며 주별 순위에서도 47위를 기록해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게 됐다.
조지아주보다 하위에 있는 주로는 메인과 하와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및 워싱턴 DC 등 4개 주에 불과하다.
이같은 조지아주의 SAT 성적에 대해 주교육당국은 믿을 수 없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사 라이차래스 주 부교육감은 “SAT 성적을 올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번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혼돈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조지아주의 이번 성적은 얼마전 발표된 2008년 ACT 시험에서는 작년 20.3점에서 20.7점으로 향상된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어서 교육관계자들은 더욱 의외의 결과로 받아 드리고 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10개 학군 중에서는 풀톤학군이 평균 1593점을 기록해 수위를 기록했으며 체로키학군이 1575점으로 2위 그리고 디케이터가 1555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표1 참조)
한인밀집 거주지역인 귀넷학군은 1521점으로 전국평균(1511점)은 넘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학군 중에서는 6위로 처졌다. 클렌이튼학군은 126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주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별로는 데이비슨 매그넷 고등학교가 무려 1733점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월튼고교가 1712점으로 2위, 노스뷰고교가 169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표2참조)
상위 20개 학교를 학군별로 살펴보면 풀톤학군에서 모두 7개의 학교가 랭크돼(상위 10개 학교 중에는 5개 학교) 명문학군임을 다시 한번 입증됐으며 이에 반해 귀넷학군에서는 브룩우드고교만이 1638점으로 13위에 올라 대조를 이뤘다.
한편 조지아주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주 차원에서 SAT 성적으로 올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어서 조만간 좀 더 나은 SAT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한 기자>
표1) 메트로 애틀랜타 학군별 SAT 평균점수
학군 평균점수
알파레타 1300
체로키 1575
클레이튼 1268
캅 1523
디케이터 1555
디켑 1339
훼잇 1551
풀톤 1593
귀넷 1521
마리에타 1460
주 전체 1466
국가 1511
표2) 조지아 주 상위 20개 학교 현황
데이비슨 매그넷(리치몬드) 1733
월튼(캅) 1712
노스뷰(풀톤) 1691
사바나 아트 아카데미(차탐) 1681
로즈웰(풀톤) 1677
밀톤(풀톤) 1667
차타후치(풀톤) 1667
알파레타(풀톤) 1658
컬럼버스(무스코지) 1656
포프(캅) 1646
맥린토시(훼잇) 1639
브룩우드(귀넷) 1638
레이크사이드(콜럼비아) 1637
래시터(캅) 1635
센테니얼(풀톤) 1633
트라이온(트라이온) 1625
에토시(체로키) 1623
리버우드(풀톤) 1616
레이크사이드(디켑) 1606
스타스밀(훼잇)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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