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회사 직원 사칭 범죄 주의하세요.”
남가주 에디슨(SCE)사가 전기회사 직원 사칭 범죄예방에 나섰다. SCE는 9일 최근 전기회사 직원을 사칭한 각종 범죄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피해를 막기 위해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SC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기범에 대처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신분이 확실히 확인될 때까지 집안으로 들여보내지 말고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SEC는 만약 전화가 걸려온 경우라면 상대방의 이름과 소속 부서, 전화번호를 포함하여 그 사람에 대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받아놓을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 SEC의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요금을 직접 회수하는 일부 농촌지역을 제외하면 SCE 직원이 직접 요금을 지불하라고 요구하거나 크레딧 카드 번호를 물어보는 경우는 없는 만큼 크레딧 카드나 ATM 카드, 전화 콜링카드(또는 PIN 번호) 등을 가르쳐 주지 말 것 ▲사전 예약이 없이 집으로 찾아와 가전기구나 전선을 확인하자고 한다거나 또는 집안에 다른 전기관련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수상하게 생각할 것 등이다.
SEC 관계자는 “최근 전기회사 직원을 사칭한 범죄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유니폼을 입고 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방문 목적을 확인하기 전에는 그 누구도 집안으로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고객의 가정 또는 사업체를 방문하는 모든 SCE 직원은 컬러사진이 들어 있는 신분증을 착용하고 있는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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