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칵테일바 등 움직이는 럭셔리 호텔
오랜 주류사회 서비스 경험 ‘최고 만족’ 보장
대부분의 한인들에게 리무진 서비스는 다소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리무진은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특별한 사람들이 타는 차, 또는 결혼식이나 자녀들이 졸업파티인 프롬 때 빌려서 한번씩 타 보는 차로만 생각하는 탓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이 닥터 리무진의 로렌스 리 대표의 말이다.
로렌스 리 대표는 오랜 미국생활과 미국회사에서의 리무진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타운에도 리무진 서비스를 대중화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올림픽과 버몬트에 닥터 리무진을 오픈했다.
“아직까지도 한인들에게는 리무진은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리무진은 생각 이상으로 대중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만큼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라고 설명하는 로렌스 리 대표는, 하다못해 특별한 생일파티를 계획한다거나 아니면 한국에서 방문 온 친지들을 위한 시내관광의 경우, 승용차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보다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승객의 수에 상관없이 시간 당 계산되는 리무진 서비스는 경우에 따라 오히려 비용이 절감될 수도 있으며, 서비스의 수준에서도 결코 손해가 없다는 것이 리무진의 강점이기 때문이다.
최대 8명까지 탈 수 있는 리무진은 그야말로 움직이는 럭서리 호텔이다. 익숙하지 않고 성급한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무리(?)인 듯 하지만, 리무진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차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부터 차에서 안전하게 나오는 것까지 손가락 하나 까딱 하지 않아도 된다.
차 안의 인테리어는 흡사 최고급 칵테일 바를 연상케 한다. 차 안에 준비된 각종 드링크와 음료수는 물론 공짜이며,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바깥 세계와는 철저히 차단된 듯 한 분위기에서, 가족들 혹은 연인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닥터 리무진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내용에 따라 차에 꽃이나 풍선을 달아 분위기를 맞춰 주고, 언제나 새 차 상태를 유지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최선의 서비스를 약속한다. 리무진에 필요한 이런 모든 서비스를 포함한 사용 가격은, 주중에는 시간당 95달러(세금, 서비스 요금 제외), 주말은 115달러 선으로 최소 기본 시간은 3시간. 멀게만 느껴지던 리무진이 지금 바로 한인타운에 대기하고 있다.
·주소: 732 S. Vermont Ave.
·전화: (213)386-0077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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