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피, 콘도티와 처음 선보이는 라투어에펠 가방 등, 최저가 특별 판매
심플한 디자인의 가죽제품 붐을 타고 12월에는 한국에도 진출
파이통이라고 하는 비단뱀과 악어 가죽으로 만든 이탈리아의 명품 콘도티 핸드백을 마진 없는 특별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티엘(TL/대표 카니 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윌셔와 6가 사이, 세라노 길의 닭굽는마을 2층에 마련된 쇼룸에는 300여 디자인의 유명 핸드백과 다양한 모피와 가죽의류, 유명 청바지 등이 빼곡히 들어 차 있다. 일단 이곳에 들어서면, 아무리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기필코 발견할 수밖에 없을만큼 다양한 아이템에 입이 딱 벌어지고 만다.
지난 30여년 동안 밍크를 비롯해 각종 모피류와 유명 핸드백 등의 홀세일 라인만 취급해 오던 카니 리씨는, 명품의 보다 폭넓은 확산을 위해 3년 전 TL 이라는 명품 스토어를 오픈했다.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사육기술의 발달로 뱀가죽이나 악어가죽 제품의 공급원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제품도 상당히 대중화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더구나 올 가을패션에 이런 가죽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카니 리 대표는, 세계 패션의 흐름에 따라 명품 가죽제품들이 좀 더 폭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회에 “노마진 특별세일”이라는 특별행사를 9월30일까지 갖게 되었다고 덧붙인다.
이탈리아산 최고급 콘도티 악어백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세계 유명 모피 및 밍크 제조사와 리오니 핸드백 본사 초청 전시회도 겸하면서 동시에 모든 제품들을 생산자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하는 최대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프랑스 디자인으로 처음 선보이는 라투어에펠 핸드백은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각광을 받는 아이템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이 제품 역시 완전 생산가로 제공한다. 한편 가죽제품은 구입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티엘에서 구입한 악어와 파이통 전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2년 동안 특별 관리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어쨌거나 티엘의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임에 틀림없다. 평소 명품에 관심이 없다 할지라도 한번쯤 꼭 방문해서 그 유명한 악어핸드백을 직접 만나본다면 색다른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티엘은 세계적으로 가죽패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해서, 연말에는 서울 강남의 유명 백화점 내에 직매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주소 : 618 S. Serrano Ave.(2층)
·전화 : (213)383-7077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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