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레미마켓 19일 오픈 반찬코너 등 차별화
도레미마켓 LA매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프랭크 백 사장이 향후 영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랜하이츠에 본점을 두고 있는 도레미마켓이 LA 한인타운 마켓리그에 참여한다.
올림픽과 알바라도 인근 구 동대문 올림픽 마트(2323 W. Olympic Bl.) 자리에 근거지를 마련한 마켓은 19일부터 정식으로 리그에 참여, 기존의 팀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마켓은 리그참여를 위해 지난 1년6개월 동안 내부공사를 실시하는 등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마켓 운영은 구단주 백금제씨의 아들 프랭크 백씨가 맡는다. 백씨는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로 선발한 100명에 가까운 종업원들의 사기가 워낙 높아 고객 유치에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은 1979년 가든그로브에서 창설됐다. 1981년 애나하임에 2군을 운영하는 등 내실을 다졌고 이를 바탕으로 1985년 한인타운 마켓리그에 참여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마켓은 구장 내 주부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줄 반찬 코너와 순대 및 왕만두 등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시골 장터’ 등을 설치, 다른 팀과의 차별화를 통해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마켓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구장을 마련한 것이 장점이다. 구장의 넓이는 2만3,000스퀘어피트이며 120여대의 자동차 주차 공간을 확보, 고객들은 편리하게 구장을 찾을 수 있다. 구장 내부에 분식점, 제과점, 휴대폰판매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라 고객들은 원스톱 샤핑을 즐길 수 있다.
마켓은 리그 참여 기념으로 19~21일 69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들이 쌀, 박카스, 천도복숭아 등 다양한 상품을 타 갈 수 있는 ‘휠 오브 포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1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켓은 2004년 로랜하이츠 HK마켓을 인수, 지난해부터 구단 이름을 도레미마켓으로 변경했다. 연락처 (213)380-690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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