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WA, 올해‘록키 김’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
이번주말 전국총회 잔치에 한인 젊은이들 무료 초청
이번 주말 전국규모 한인 정치조직인 한미연합(KAC)의 연례총회를 주최하는 워싱턴주 KAC(회장 솔로몬 김)가 올해‘록키 김’사회봉사 상 수상자로 박병찬 팔도월드 대표와 LA의 제임스 류 코리앰 저널 대표를 선정했다.
KAC-WA는 박 대표가 7년 전 한미유권자연합(KAVA) 창설에 앞장섰으며 작년 KAVA가 25년 전통의 차세대 정치단체인 KAC의 워싱턴지부 형태로 탈바꿈하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도 미국에서 발행되는 한인 관련 유일의 영어잡지로 한국일보 자매지인 코리앰 저널(KoreAm)을 통해 한인은 물론 소수민족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KAC-WA는 덧붙였다.
‘록키 김’사회봉사 상은 한인사회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하다가 10년전 사망한 김수영씨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원래 한인전문인협회(KAPA)가 매년 수여해오다가 KAPA가 KAC-WA와 통합함에 따라 올해부터 KAC의 사업이 됐다. 지난해에는 대한부인회가 수상했다.
수잔 리 KAC-WA 이사장은 이승영ㆍ최미숙 이사와 함께 본보를 방문, 이 같은 선정 소식을 알리고 25일부터 4일 간 벨뷰 웨스틴호텔에서 열리는 KAC 전국총회에 1.5~2세는 물론 1세들도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주 및 워싱턴주 주류사회 정치인 등 저명인사 400여명이 참석할 이번 전국총회는 25일 오후 2시 총회 이사회에 이어 26~27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리더십 육성문제에서 입양문제에 이르기까지 각종 토론회가 개최된다. 26일 오찬모임에선‘주당고닷컴’의 제임스 선 대표가, 27일 오찬모임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뒤 현재 오키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스캇 오키가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27일 밤 갤라에선 두 차례 시애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빌 게이츠 재단의 2인자로 우뚝 선 마사 최 최고관리책임자(CAO)가 나와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승영 이사는 “이번 총회 토론회에는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사회의 권익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며 “차세대 정치인이나 전문인을 꿈꾸는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KAC-WA는 젊은이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다른 전국총회 때와 달리 학생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참석자들이 보트를 타고 퓨짓 사운드 지역을 돌며 벌이는 선상토론회의 경우 대학생뿐 아니라 모든 한인들에게 저녁 식사를 포함해 1인당 25달러로 참가비를 대폭 할인해주기로 했다.
문의:(866)399-5277
황양준 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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