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골프 USA 7박9일 여행상품 출시
태평양을 누비는 크루즈 여행은 남가주에 사는 이들이라면 평생 한 번은 꿈꾸는 여행이다. 상상만 해도 낭만적인 여행, 망망대해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는 의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엘리트 골프 USA(대표 빌리 장·사진)는 롱비치항에서 직접 배를 타고 떠나는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선상여행은 물론 중간 기착지에서 골프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색 크루즈 여행이다.
엘리트 골프 USA가 오는 10월 초까지 접수하고 있는 ‘멕시코·리비에라 크루즈와 골프투어’는 7박9일짜리 여행상품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바다 위를 질주한다. 오는 12월14일 출발하는 이번 여행은 롱비치에서 출발해 멕시코 카보산 루카스, 마자틀란, 푸에르토 발라르타 등 3곳을 방문한 뒤 돌아온다. 엘리트 골프 USA 측은 선상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위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폭소클럽’ 방송작가로 활동한 신상훈씨와 라인댄스 강사를 초빙해 바다 위 ‘재미난 여행’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빌리 장 대표는 “이번 여행상품은 골프투어는 물론 크루즈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연말 여행이 될 것”이라며 “일주일 동안 떠날 수 있는 크루즈 여행 중 멕시코 유명 휴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 출발 4~6일 동안 정박하는 멕시코 휴양지에서는 골프와 시내관광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총 8일 동안 이뤄지는 이번 여행은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유람선에서 제공되는 기본 식사와 세금까지 포함,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 객실의 경우 1인 949달러, 선박 안에 마련된 객실은 1인 750달러이다.(팁, 골프 요금은 제외) 문의 (213)386-1818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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