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부터 전형적인 현모양처보다는 커리어 우먼을 꿈꿔 왔다. 진정한 커리어 우먼은 일과 가정에서 모두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커리어 우먼은 사업적 성취를 중시하지만 나는 두 가지 모두에 최선을 다한다.”
오는 10월14일 아시안여성경제인협회(AWIB·회장 바니 왕)의 ‘올해의 우수 여성 기업인 상’을 수상하는 사라 김(41·한국명 정화·사진) 대표의 지론이다. 이 상은 성공적인 여성 기업인 중에서 커뮤니티에 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아시안 여성 6명에게 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병원 경영 전문 컨설팅회사 ‘SK 매니지먼트 컨설팅(SK Management Consulting)’과 자회사 ‘SK 글로벌 컨설팅’의 CEO 겸 회장이다. 또 성모종합안과 병원으로 친숙한 ‘세인트 메리스 안과 시술센터(St Mary‘s Eye & Surgery Center)’의 CEO이기도 하다. 그는 회사가 세 개인 것도 모자라 봉사단체 ‘넷칼(NetKAL: Network of Korean-American Leaders)’과 ‘뉴욕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3대인 이유가 이해간다. 김 대표는 “일하는 시간과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며 “뉴저지와 퀸즈에 사업처가 있지만 회사에 메어있기 보다는 밖이나 집에서 화상회의와 컨퍼런스 콜로 업무를 본다”고 말했다.
예원고 출신에 음악교육을 전공한 그가 비즈니스 우먼으로 탈바꿈하게 된 계기는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부터다.안과전문의인 남편이 병원을 개업할 때 보험과 병원 운영 업무를 직접 맡으면서부터다. 실무를 하면서 시간 나는 틈틈이 공부를 해 전문 자격증도 이수했다. 자그마한 개업병원 매니저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매니지먼트 컨설팅 회사 대표로, 5개 진료과
목을 둔 안과종합병원의 대표로, 컨설팅 회사의 해외 업무 전담 자회사 설립으로 점차 확장돼 왔다.김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의학 기술이 타국에 도입,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중심으로 해외 업무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보라 기자>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