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성인케어 프로그램인 퀸즈블러바드 요양원의 성인주간건강센터가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퀸즈블러바드 성인주간건강센터는 지병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21세 이상 성인들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메디케이드가 있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다. 한인 노인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지난 2003년부터는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성인주간건강센터에 가입한 노인 52명 중 50명이 한인이며 언어소통이 불편한 한인노인들을 위해 한인 의사, 영양사, 간호사, 소셜워커 등 6명의 직원이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1시30분 운영되며 노인들의 편리를 위해 교통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는 각종 운동과 게임, 음악, 미술, 명화감상, 뉴스 시사 토론, 장보기 등이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회원들을 위한 생일파티도 열고 있다.
김영미 성인주간건강센터 디렉터는 현재 센터 이용 한인 노인의 연령층은 51~95세라며 성인주간건강센터의 장점은 가족들이 나간 낮 시간에 노인들이 이곳에 와서 친구들과 여러 가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디렉터는 현재 대다수의 회원들이 노년층이긴 하지만 본래 21세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며 전 프로그램이 한국어로 진행됨은 물론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도 한국 정서에 맞게 짜여져 있으므로 많은 한인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718-205-0287(교환 265, 담당 김영미)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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