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박세리·최경주…
■ 힐리오
최근 버진 모바일과 합병을 끝내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는 힐리오가 유명인을 앞세운 셀레브레티(celebrity)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셀레브레티 마케팅이란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에게 제품을 사용하게 해 홍보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광고와 달리 자연스럽게 제품의 이미지가 유명인의 인기가 오버랩 되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셀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제품명 대신 이효리폰, 권상우폰, 김태희폰 등 연예인의 이름을 붙인 애칭으로 출시되는 것이 일반적. 힐리오는 직접적으로 유명인들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인 유명인들에게 자사 제품을 제공하며 간접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힐리오가 후원하고 있는 유명인으로는 박찬호·박세리·최경주 선수, 하인스 워드 등 스포츠 스타와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이벌 우승자 권율 등 연예인 10여명이다.
지니 조 홍보담당은 “유명인들에게는 6개월에서 1년가량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단말기를 증정하고 있다”고 전하고 “박찬호, 박세리 선수는 힐리오의 서비스에 만족해 주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힐리오를 권하는 등 힐리오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귀띔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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