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왕성한 계절 어떻게 대처 하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이다. 근사한 연말 모임을 위해 지금부터 체중감량을 목표하고 있다면 넘치는 식욕은 그야말로 큰 장애물. 식욕이 당긴다고 마냥 마음을 놓고 있으면 순식간에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여느 때보다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웬만해서 피할 수 없는 방해꾼 음식들과 대처 방법을 한번 살펴본다.
윕 크림 얹는 시즌 음료 칼로리 높아 피하고
단 것 너무 먹고 싶을 땐 무설탕 껌 씹도록
밥그릇·접시 작은 것으로… 운동 더욱 열심히
#TV 시청할 때 간식은 웰빙으로
풋볼 등 스포츠팬이 있는 가정은 아무래도 TV 시청을 하면서 칩, 나초, 핫덕, 피자, 맥주 등 칼로리가 높은 간식거리로 과식하게 된다. 칼로리가 높은 맥주, 피자 등은 피하고 TV 광고가 나오는 시간에 엎드려 팔 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체중 유지에 도움된다. 특히 주말에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 등을 자주 보는 경우 집안에 실내 자전거 운동기구를 마련해 TV를 보면서 운동하는 것도 칼로리 소모에 도움된다.
되도록 TV를 볼 때는 간식으로 야채나 과일을 먹도록 한다. 가을 제철 과일인 사과나 배 등을 먹고 당근, 샐러리 등을 준비해 둔다. 또 맥주나 소다수보다는 물을 마신다.
#시즌 음료는 칼로리가 높아
가을철이 되면 핫 초컬릿, 펌킨-스파이스 라테, 에그녹, 애플 사이더 등 칼로리 열량이 높은 음료를 자주 접하게 된다. 윕 크림(whipped cream) 없이 스타벅스의 라테 중간 사이즈 한잔은 칼로리가 190. 역시 윕 크림 없는 프라푸치노 중간 사이즈는 칼로리가 240이다.
윕 크림이 얹어 나오는 이 계절의 인기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테는 중간사이즈가 380칼로리로 매우 높은 편. 8온스 컵의 에그녹도 340칼로리나 한다. 윕 크림 등이 얹어지는 높은 열량의 뜨거운 음료보다는 녹차나 블랙 티, 허브 티 등을 선택하도록 한다. 커피도 블랙으로 마시는 게 살이 찌지 않는 길.
참고 웹사이트 www. starbucks. com/retail/ nutrition_ beverages. asp
#10월은 핼로윈의 달
곳곳에 캔디, 캐러멜 애플, 초컬릿 등이 곳곳에 넘쳐난다. “핼로윈이니까 뭐 이 정도 쯤이야”하는 심리도 작용한다. 더구나 한 입 사이즈라 더 맘 놓고 먹기 쉽다. 캔디나 초컬릿류는 보이지 않게 치우는 것이 좋다. 오후 출출할 때는 이런 캔디나 초컬릿 보다는 과일이나 간단한 야채 등을 스낵거리로 준비한다. 단 것이 너무 당길 때에는 무설탕 껌을 씹도록 한다.
#접시는 작게, 술은 제한적으로
밥그릇이나 접시를 작은 것으로 바꾸는 것도 효과 있다. 과식·과음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조리법도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로우-팻 요리법을 선택한다. 야외 활동량을 많이 늘린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 후에는 가족끼리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것도 좋다. 되도록 기회 있을 때마다 많이 걷도록 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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