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상용 건물주의 렌트 인상 횡포를 막기 위한 ‘상가렌트 구속중재 법안’(Intro #847)의 입법화 작업에 힘을 실어줄 ‘한인 300명 추진위원회’가 결성된다.
뉴욕소상인총연합회(회장 김성수)는 10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가렌트 구속중재 입법 지지활동을 펼쳐나갈 한인 300명 추진위원회 구성 및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업종을 불문한 동포 소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한다는 방침으로 소상인총연은 이달 말까지 최소 100명의 위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히스패닉, 중국계, 흑인 등 타 커뮤니티 소상인들과 연계해 뉴욕시 상점 렌트 실태를 조사해 시의원들에게 제출하는 것은 물론 법안 지지 집회 참여 및 업소내 홍보 포스터 부착, 정치인들에게 팩스 보내기 등 다양한 로비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특히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100만인 서명 캠페인을 전개해 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수 회장은 “상가렌트 구속중재 법안은 최근 건물주들의 렌트 횡포로 생계터전을 잃고 있는 소상인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보다 큰 힘을 갖고 단합된 목소리로 입법 작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현재 상가렌트 구속중재법안이 상정돼 있는 스몰비즈니스 분과위원회의 5명 의원 중 3명이 이번 법안에 동조키로 서명을 한 상태로 통과 가능성은 아주 밝다”고 말하고 “그러나 자칫 방심하다간 20년 전 1표 차로 아쉽게 부결됐던 악몽을 되풀이 할 수 있는 만큼 한인 소상인들이 총단결해 반드시 법안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맨하탄 81가에서 델리 업소를 운영 중인 이정희씨가 참석, 현재 한인 소상인들이 겪고 있는 건물주들의 렌트 인상 횡포에 대해 설명했다. 추진위 참여 문의:718-886-5567<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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